샤인머스캣이 과일 선물세트 주연으로 거듭나고 있다.
10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설 명절 샤인머스캣 구매가 직전연도인 2020년 설에 비해 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올해 선물세트용 샤인머스캣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늘렸다.
가격은 최대 10% 낮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샤인머스캣 2kg상자 상품 평균 도매가는 3만2208원이었다. 전년 동기(2만7378원)보다 17.6% 오른 수치다.
반면 이마트는 ‘샤인머스캣 세트(샤인머스캣 4송이)’ 가격을 행사카드 결제 시 지난해 설 11만 5200원에서 올해 11만 600원으로 오히려 4%가량 낮췄다. ‘샤인머스캣&한라봉 세트(샤인머스캣 2송이, 한라봉 4입)’, ‘샤인&애플망고 세트(샤인머스캣 1송이, 애플망고 4입)’도 10.5%, 5.5%씩 낮게 책정했다.
최지윤 이마트 과일팀장은 “샤인머스캣이 빠르게 대중화되며 생산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매입 역량과 효율화된 유통망을 바탕으로 최고의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이마트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