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또 '안전불감증',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지난해 철거사고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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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또 '안전불감증',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지난해 철거사고 이어
  • 박주범
  • 승인 2022.01.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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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당시 영상 캡처/ 사진=YTN
붕괴 당시 영상 캡처/ 사진=YTN

광주광역시의 한 고층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이에 광주광역시 서구청은 "금일 15:47분경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공사장 외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 보행자 및 통행차량은 사고 현장을 우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긴급 재난 문자로 긴급 공지했다.  

11일 오후 4시께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이던 광주시 서구 화정동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건물 외벽이 무너진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3명이 대피했으며, 컨테이너에 갇힌 3명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차량 10여대가 구조물 파편 등으로 매몰됐다. 당국은 추가 붕괴 우려로 안전진단을 한 뒤 구조 인력을 투입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광주 철거현장 붕괴사고도 HDC현대산업개발이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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