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글로벌 럭셔리 마켓 톱10... G90, 2만대 팔겠다"
상태바
제네시스 "글로벌 럭셔리 마켓 톱10... G90, 2만대 팔겠다"
  • 권한일
  • 승인 2022.01.13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이 G90 미디어 이벤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그룹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이 G90 미디어 이벤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그룹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이 "지난해 제네시스가 글로벌 연간 판매 20만대 돌파와 글로벌 럭셔리 마켓 톱 10에 올랐다"며 "G90의 세계 시장 판매 목표를 2만대로 세웠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제네시스 수지(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플래그십 세단 G90 미디어 이벤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1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년 연속 국내 고급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이날 선보인 G90은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한 우아한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

제네시스는 최고의 위치에서 끊임없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이동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G90를 개발했다.

장 사장은 "G90는 오늘의 제네시스가 세계 시장에 자신 있게 선보이는 궁극의 플래그십 세단이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여준다"며 "글로벌 연평균 2만대 판매를 목표로 한국 시장은 물론 북미, 중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많은 지역의 고객에게 제네시스 플래그십 경험을 전달하고 글로벌 고급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는 특히 초대형 럭셔리 세단의 연간 글로벌 수요가 23만대 수준으로 정체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G90가 이 시장에서 2023년 8.6% 점유율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배 성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제네시스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제네시스는 G90 고객의 이동을 최대한 가치 있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제네시스가 보유한 모든 최첨단 기술을 집약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계약을 시작한 첫 날 1만2천대를 돌파했으며 12일까지 18영업일 동안 총 1만8천대 이상 계약됐다.

G90 판매 가격은 세단 8천957만원, 롱휠베이스 1억6천557만원부터 시작된다.

한편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전용 금융 프로그램 'G-파이낸스'를 통해 리스·렌터카로 3월 31일까지 신형 G90를 계약하는 고객 대상으로 차량 출고 시 총 100만원 상당의 'G90 전용 패키지'를 무상 제공한다.

권한일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