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테크놀로지스, 170억 투자 유치..."콘텐츠 IP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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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테크놀로지스, 170억 투자 유치..."콘텐츠 IP 선도"
  • 박주범
  • 승인 2022.01.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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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SV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7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SV인베스트먼트와 뮤렉스파트너스가 공동 리드(co-lead)했으며, KB인베스트먼트,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Collaborative Fund 등이 함께 투자했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콘텐츠 IP, 기술, 그리고 금융의 교집합에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공동 설립, 전략적 투자 및 인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 이장원 대표
콘텐츠테크놀로지스 이장원 대표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아시아 최대 디지털 악보 플랫폼 기업인 마피아컴퍼니를 공동창업했던 이장원 대표와 패스트벤처스의 창립멤버이자 프롭테크 스타트업 카사의 CSO를 맡았던 곽중영(JY Kwak) CSO 등이 함께 설립했다. 이후 국내 최대 음원 저작권 투자 기업 비욘드뮤직, 레거시 IP 기반 음원 제작사 스튜디오 비욘드, 오리지널 음악IP 및 2차 저작물 매니지먼트사 뮤지스틱스 등의 회사를 컴퍼니빌딩했다. 컴퍼니빌딩은 자금 조달, 산업 네트워크, 산업 내 기술 결합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뮤렉스파트너스는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출시 3~5년 이후 음원 등의 광범위한 롱테일 IP를 산업화하고 가치를 제고하는 역량을 갖춰 혁신적인 IP 테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V인베스트먼트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접근법을 전개하고 있는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 이장원 대표는 “미래의 콘텐츠 시장은 롱테일 IP, IP의 자산화와 기술화, 그리고 창작자 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웹3 기반 혁신들이 이끌 것”이라며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콘텐츠와 금융, 테크놀로지의 교점에서 산업의 최전선을 정의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패스트벤처스 등에서 약 32억 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사진=콘텐츠테크놀로지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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