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예적금 금리 최고 0.4%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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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예적금 금리 최고 0.4%p 인상
  • 권한일
  • 승인 2022.01.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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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 KB국민은행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정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p) 인상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한 데 따른 조치다.

국민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예·적금 상품 총 37종에 대한 금리를 최고 0.4%p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비대면 전용 상품인 'KB반려행복적금'은 3년 만기 기준 최고 금리가 연 3.35%로 변경된다. 'KB더블모아 예금'은 1년 기준 최고 연 2.05%로 금리가 오른다.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 이율을 제공하는 대표 범용 상품 'KB국민ONE적금(정액적립식)' 금리는 0.4%p 인상된다. 3년 만기 기준 최고 금리가 기존 연 2.75%에서 3.15%로 변경된다.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KB마이핏적금' 금리는 0.3%p 오른다. 최고 금리는 1년 만기 기준 연 3.5%로 올라간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수신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연 1%였던 기준금리를 1.25%로 0.25%p 인상했다.

권한일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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