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6357명, 해외유입 246명 등 총 6603명 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4명 감소한 488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1만2503명 (해외유입 2만2551명 포함)이다. 이날 기준 추가 사망자는 28명이 집계됐고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6480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추가 백신 접종자는 1차 9980명, 2차 4만4538명, 3차 21만2471명으로, 누적 접종자수는 1차 4453만525명, 2차 4367만6631명, 3차 2421만9031명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3차 백신 접종 효과로 확진자 수가 3주간 감소세로 돌아서는 듯했으나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돼가면서 비수도권의 확진자가 크게 증가한 원인이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를 전후해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이 50%를 넘어서며 하루 확진자는 7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단계 준비에 돌입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무증상이나 경증이면 재택치료로 전환됐고 확진자와 동거인 모두 KF-94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권한일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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