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작년 과태료 50억…5대 지주사 중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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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작년 과태료 50억…5대 지주사 중 가장 많아
  • 김상록
  • 승인 2022.01.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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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50억원 이상의 과태료를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5대 금융지주사에서 납부한 과태료 79억원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20일 SBS biz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라임펀드 불완전 판매 사태로 32억원, 서울시 금고 입찰 과정에서 불건전 영업활동이 적발돼 17억원의 과태료를 냈다.

나머지 지주사의 과태료 납부액은 KB금융 14억8000만원, 우리금융그룹 6억원, 농협 5억3000만원, 하나 2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민 의원은 "과태료가 많이 나온다는 것은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금융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를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날 해당 내용 관련 한국면세뉴스에 "따로 말씀드릴 입장은 없다"며 말을 아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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