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악 알러지로 백신 미접종 송지효, 코로나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상태바
양악 알러지로 백신 미접종 송지효, 코로나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 김상록
  • 승인 2022.01.21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제공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제공

배우 송지효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양악 알러지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완료자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을 경우,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가 아닌 수동감시 대상자가 된다. 

송지효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는 21일 "(송지효 배우가) 지난 17일 프로그램 녹화 중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사실을 20일에 확인하였고, 이후 즉각적으로 관련 내용을 관계자들에게 신속히 전달한 후 코로나19 유전자 증폭 검사(PCR)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즉각적인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자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10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24, 25일 예정된 '런닝맨' 녹화에도 불참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송지효의 자가격리 이유에 대해 "송지효 배우는 어린시절 '양약 알러지' 병력을 진단받은 바 있다.  2011년에는 바쁜 촬영 일정 중, 체력회복이 절실했던 상황 속 링거를 맞은 후 몸에 반점이 올라오고, 호흡이 가빠지는 등 위급했던 상황이 발생했었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으로 응급실을 내원해 치료받은 기록이 있다. 이후에도 항생제 관련 치료 이상반응이 반복되어 왔다"고 했다.

또 "따라서 담당 주치의의 장시간 숙고 및 소견에 따라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심사숙고할 수밖에 없었기에, 이유와 더불어 현재 백신 미접종자인점도 함께 밝힌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속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17일 SBS '런닝맨'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한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PCR 검사를 받았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