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코로나19 확진자 연일 40만명 이상 폭증해 세계 4위로, 24일부터 '백신 패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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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코로나19 확진자 연일 40만명 이상 폭증해 세계 4위로, 24일부터 '백신 패스' 시행
  • 이태문
  • 승인 2022.01.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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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하루 40만 명 이상 폭증해 누적 1600만 명을 돌파하며 세계 4위의 감염국이 됐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2일2 20시 30분(GMT 표준시)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누적 3억4919만2430명, 누적 사망자 수는 560만8594명, 그리고 완치자는 2억7787만911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39만818명, 누적 사망자 수는 12만8514명으로 영국을 제치고 세계 4위 감염국으로 올라섰다. 

20일 42만5183명, 21일 40만851명 등 연일 하루 40만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프랑스 정부는 24일부터 백신 패스 제도를 시행한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24일부터 그간 사용해온 보건 증명서를 백신 증명서로 대체한다고 밝히면서 2월 2일부터는 실내 입장 인원 제한, 실외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의무가 사라진다며 '위드 코로나'를 선언했다.

앞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맞거나, 코로나19 항체가 있어야 식당, 카페와 같은 다중이용시설, 영화관, 공연장, 경기장 등 문화·여가시설, 그리고 장거리를 이동하는 버스·기차·비행기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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