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설 선물용 쌀 판매 크게 늘어…11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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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설 선물용 쌀 판매 크게 늘어…11배 급증
  • 김상록
  • 승인 2022.01.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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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이 설 선물 본판매 기간(1/14~1/21) 동안 쌀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1배(1080%)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쌀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 해 설과 추석에 매출이 각각 44.5%, 56.2% 증가한데 이어, 올 들어 행사 초기부터 주문량이 몰리며 판매 금액이 11배 증가했다. 

이번 설 기간 중 전체 쌀 선물세트 구매 고객 중 35%는 지난 해 쌀 선물세트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재구매 고객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설 선물 본판매 시작 직후부터 쌀 선물세트 주문이 크게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혈당강하쌀, 오곡세트 등 4개 품목은 이미 준비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올 선 선물 본판매 기간 동안 12종의 쌀 설 선물세트를 판매 중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금을 나노분해해 액상형태로 만들고 이를 활용해 쌀을 재배한 '현대 유기농 금쌀세트', 토종미 '백혹향' 등으로 구성된 '느린방앗간 백옥향 혼합 잡곡세트', 조선시대부터 키워온 고품질의 토종 품종 '버들벼'로 구성된 '현대쌀집 토종 버들벼 세트' 등이다.

김동진 현대백화점 신선식품바이어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건강하고 안전한 밥 한끼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가족과 고객들에게 명절 선물로 쌀을 보내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쌀 소비량 감소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고품질 쌀을 재배하는 우리나라 쌀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명절 선물세트 뿐만 아니라 주요 백화점 식품관과 및 온라인몰 등에서 상품 판매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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