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전체 인구의 8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정부가 24일 발표한 최신 정보에 따르면, 1차 접종은 1억132만7038명이 마쳐 전체 인구의 80%를 차지했다.
이어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9965만7461명으로 78.7%, 부스타샷인 3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236만3995명으로 1.9%를 각각 차지했다.
전체 인구에는 백신 접종의 대상이 아닌 어린이도 포함되어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이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젊은층의 접종률은 12~19세 1차 75.91%, 2차 74.48%로, 20대는 1차 79.58%, 2차 78.51%, 30대는 1차 79.87%, 2차 79.05%로 각각 집계됐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연일 급증세가 이어져 222만 명을 넘어섰으며 세계 30위를 차지하고 있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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