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주식양도세 폐지"VS 이재명 "부자감세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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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주식양도세 폐지"VS 이재명 "부자감세 반대"
  • 김상록
  • 승인 2022.01.28 09: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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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석열, 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사진=윤석열, 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페이스북에 "주식양도세 폐지"를 공약으로 발표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에 응수하듯 "부자감세 반대"로 맞불을 놨다.

이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자감세 반대"라는 6글자의 짧은 메시지를 올렸다. 윤 후보의 "주식양도세 폐지"를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지은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후보가) 불과 한 달 전에 발표했던 증권거래세 폐지 공약을 뒤집었다. 윤 후보 측은 개미투자자 보호를 주장하고, 구체적 내용은 없이 구호만 내놨으니 아주 솔깃하다"며 "실상은 1000만 개미투자자 보호를 명분으로 대주주 거래에 대해 전면 면세 방침을 내놓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액투자자에 대해서는 이미 부담 없도록 제도가 갖춰져 있다"며 "결국 윤 후보의 재정 준칙은 대주주·지배주주는 세금 한 푼 안 내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라고 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28일 페이스북에 "(주식양도세 폐지는) 부자 감세가 아니라 천만 투자자 살리기"라며 "재벌과 부자들에 대한 특혜가 아니냐는 뻔한 선동을 예상했다. 재벌과 대주주들은 높은 배당세나 양도차익과세가 있으면 주식을 팔지 않고 회사의 주가가 오르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 다른 방식으로 이익을 도모해 일반주주들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원 본부장은 "따라서 재벌과 대주주의 불공정 행위는 엄격하게 시장에서 감시하되 상장기업 주가가 상승하고 배당을 많이 해 일반주주와 국민연금도 동시에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장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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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2022-01-30 07:25:04
허경영은 한다.

여가부폐지, (결혼부신설)
통일부폐지
노동부폐지, (취업부신설)
징병제폐지, (모병제실시)
김영란법폐지
증권거래세1억미만 폐지
상속세폐지
부동산보유세 폐지
지방자치단체장선거폐지(임명제)
정당제도폐지
수능시험폐지
농지거래허가제폐지
쌍벌죄폐지(뇌물먹은사람만 처벌)
지방세폐지(국세전환)
금융실명제폐지
https://www.youtube.com/watch?v=VWITM6mYFS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