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의 신규 확진 1만7631명, 나흘 연속 역대 최다 행진...누적 5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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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의 신규 확진 1만7631명, 나흘 연속 역대 최다 행진...누적 53만명 돌파
  • 이태문
  • 승인 2022.01.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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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누적 53만 명을 넘어섰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4일 8503명, 25일 1만2813명, 26일 1만4086명, 27일 1만6538명에 28일 1만7631명이 확인돼 누적 53만 2722명으로 집계됐다.

28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1만2895.1명꼴로 앞선 주보다 2배 이상 급증세를 보였다.

사망자는 24일 1명, 25일 0명, 26일 5명, 27일 3명에 이어 이날 80대 남성 1명과 90대 여성 2명 등 3명이 보고돼 누적 3196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명이 늘어 누적 20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가 확보한 6919개 병상의 사용률은 46.1%로 높아져 도쿄도의 '긴급사태 선언' 요청 검토 기준인 50%를 육박하고 있다.

자택 치료의 경우도 24일 3만 명, 26일 4만 명, 27일 5만 명 돌파해 이어 이날 6만102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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