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12년 만에 퍼스트캣 '윌로', 바이든 부부가 입양한 고양이 집사
상태바
美 백악관 12년 만에 퍼스트캣 '윌로', 바이든 부부가 입양한 고양이 집사
  • 이태문
  • 승인 2022.01.30 1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백악관에 12년 만에 퍼스트캣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백악관에 입성한 두 살 난 고양이 '윌로(Willow)'의 사진을 올렸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지난 2020년 11월 대선 승리 후 백악관에 고양이를 들이겠다는 뜻을 보였지만 취임 1년이 지나 백악관의 고양이 집사가 탄생했다.

이 고양이는 바이든 여사가 2020년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대선 지원유세 때 무대에 뛰어올라 연설을 방해한 녹색 눈의 주인공으로 이름은 질 여사의 고향인 윌로 그로브에서 땄다고 한다.

역대 미 대통령 가운데 백악관에 애완동물을 들이지 않은 사람은 제임스 K. 폴락과 도널드 트럼프 뿐이며, 고양이로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인디아'와 클린턴 전 대통령의 '삭스'가 유명하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