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허참(본명 이상룡)이 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
방송가에 따르면 고인은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이날 세상을 떠났다.
허참은 1972년 옛 동양방송(TBC)의 '7대 가수쇼' MC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1984년부터 2009년까지 KBS1 '가족오락관' 진행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2003년에는 음반 '추억의 여자'를 발매해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또 2005년 제12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TV진행자상, 2006년 KBS 연예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월 3일 오전 5시 20분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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