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2만2천명 넘어설듯 '연일 역대 최고 최다' 오늘부터 신속항원검사 후 PCR 검사 [코로나19, 3일]  
상태바
3일 2만2천명 넘어설듯 '연일 역대 최고 최다' 오늘부터 신속항원검사 후 PCR 검사 [코로나19, 3일]  
  • 박홍규
  • 승인 2022.02.03 0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2만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일 2만270명에 이어 2일째 2만 명을 넘어서며 연일 최고 최다 발생하고 있다. 또 누적 확진자도 90만 명을 넘어서며 전주 대비 8389명이 늘었다. 이에 환자 발생 속도가 워낙 가팔라 재택치료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일부터는 고위험군이 아닌 사람들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공공의료가 전담해온 검사와 치료 등도 동네 병·의원에서 받아야 한다.  

지구촌 상황도 매섭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1일 기준 최근 7일간 일평균 환자는 42만4000여 명으로 집계됐다며, 2주 전과 비교해 44%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집계 기준 일평균 사망자는 2600여 명으로, 2주 전과 비교해 39% 늘었습다. 

또 유럽 일부 국가들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하나둘 풀고 있다. 오미크론 특성인 확진자는 늘지만 중환자는 줄어드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인데, 방역 전문가들은 시기상조라고 밝히고 있다.  

일본도 확진자가 처음으로 하루 9만 명을 넘어 누적 300만 명을 육박하는 급증세가 이어졌다. 일본 신규 확진자는 31일 6만838명, 2월 1일 8만1654명에 이어 2일 9만4930명이 확인돼 누적 292만 1177명으로 집계됐다. 연일 8만 명 이상이 새로 쏟아지고 있어 곧 누적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