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혜경 '황제 의전·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과 "문제 드러날 경우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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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혜경 '황제 의전·법인카드 유용' 의혹 사과 "문제 드러날 경우 책임지겠다"
  • 김상록
  • 승인 2022.02.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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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 측의 '황제 의전' 및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이 후보는 3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경기도 재직 당시 근무하던 직원의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지사로서 직원의 부당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저의 배우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는 부적절한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보도된 내용을 포함하여 도지사 재임 시절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이 있었는지를 감사기관에서 철저히 감사해 진상을 밝혀주기 바란다"며 "문제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을 계기로 저와 가족, 주변까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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