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대선후보 4자 TV 토론회 시청률이 39%로 집계됐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에서 생중계한 '2022 대선후보 토론' 시청률 합은 39%로 나타났다.
채널별 시청률은 KBS1TV 19.5%, MBC 11.1%, SBS 8.4% 순이었다.
이번 토론회 시청률은 법정 TV토론이 의무화된 1997년 제15대 대선 때 기록한 역대 법정 TV토론 최고 시청률(55.7%)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15대 대선에는 김대중 국민회의 후보, 이인제 국민신당 후보,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나섰다.
한편, 지상파 3사는 오는 21일(경제), 25일(정치), 다음달 2일(사회) 등 3차례에 걸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를 연다. 22일에는 군소정당 후보가 참석하는 비초청 대상 후보자 토론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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