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곳곳 역대 최다 기록 지속...서울 3722명, 경기 3986명, 인천 1928명, 광주 950명, 울산 503명 등 확진 [코로나19,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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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4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곳곳 역대 최다 기록 지속...서울 3722명, 경기 3986명, 인천 1928명, 광주 950명, 울산 503명 등 확진 [코로나19, 4일]
  • 민병권
  • 승인 2022.02.0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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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선별진료소에 검사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강남구 선별진료소에 검사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설 연휴가 끝난 4일 오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각 지자체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잠정 집계수치가 또다시 연일 최다 기록을 넘어서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372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 3626명보다 96명 늘어나며 하루 만에 또 동시간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시는 오후 6시 기준 확진자가 0시보다 3722명 늘어난 30만765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가 398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날 동시간대 최다 기록인 3651명보다 335명 증가한 수치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최근 열흘 동안 도내 신규 확진자는 2917명(1월 24일)→4221명(25일)→4765명(26일)→5175명(27일)→5629명(28일)→5711명(29일)→6050명(2월 1일)→6557명(2일)으로 연일 최다 확진자 수를 갈아치우며 2배가 넘는 발생 기록을 세웠다. 

인천에서도 오후 6시까지 집계된 확진자수는 1928명으로 경기도와 같이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전날 동시간대 최다 기록인 1485명보다 443명 증가한 수치다. 

1월26일 처음으로 1000명대가 넘는 1026명이 확진된 이후 1244명(27일)→1615명(28일)→1316명(29일)→1226명(30일)→1381명(31일)→1400명(2월1일)→1535명(2일)→1783명(3일) 등 9일 연속 1000명을 넘어섰다.

광주와 울산에서도 각각 950명, 50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과 요양·요양시설,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아·초·중·고생과 학원 관련(20세 미만) 확진자도 전체 확진자의 30%대에 이르고 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 지역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지역아동센터·다함께 돌봄센터의 휴원을 오는 20일까지 2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임산부와 1∼3급 장애인, 12세 미만 아동 등 18만3000여 명에게는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자가진단키트 1개월분을 무상 보급키로 했다.

울산은 하루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유지해왔으나, 지난달 24일 101명으로 세 자릿수로 증가한 이후, 지난달 28일 200명, 지난 1일 300명에 이어 지난 3일 471명까지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지 하루만에 500명을 넘어섰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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