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회원국 터키의 대통령 부부 오미크론에 감염, 지난해 6월 3차 접종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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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회원국 터키의 대통령 부부 오미크론에 감염, 지난해 6월 3차 접종 마쳐
  • 이태문
  • 승인 2022.02.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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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회원국인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영부인 에미네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외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부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고 증상은 가볍다고 직접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지난해 6월에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준비와 관련해 중재자 역할을 자청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3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이 문제를 논의한 뒤 터키로 돌아왔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도 열겠다면서 두 대통령을 터키로 초대하기도 했지만, 확진 판정으로 그 가능성은 회의적이다.

한편, 세계 7위의 감염국 터키의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연일 10만 명 이상 급증해 누적 1215만567명이며, 사망자도 하루 200명 이상 발생해 누적 8만8533명으로 집계됐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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