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기록적으로 폭증하는 가운데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7일 고토 시게유키(後藤茂之) 후생노동상을 비롯해 관계 장관들에게 이번달 안으로 가급적 빠른 시기에 하루 100만회 백신 접종을 달성하도록 지시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인 6일 총리 관저에서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 고토 후생노동상, 야마기와 다이시로(山際大志郞) 코로나 대책 담당상, 호리우치 노리코(堀内詔子) 백신담당상 등과 함께 코로나19 대책을 협의하면서 3차 접종을 더욱 가속화하는 방침을 확인했다.

아울러 광역지자제와 기업에 대해서도 접종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을 요청하도록 지시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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