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2년 만에 국경 전면 개방해 외국인 입국 허용...백신 2회 이상 접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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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2년 만에 국경 전면 개방해 외국인 입국 허용...백신 2회 이상 접종자
  • 이태문
  • 승인 2022.02.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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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했던 국경을 전면 개방한다.

외신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7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 2회 이상 접종자를 대상으로 21일부터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호주 정부는 지난 2020년 3월 국경을 완전히 폐쇄했다가 지난해 12월부터는 자국민과 자국 거주 외국인, 유학생, 기술자 등 백신 접종과 유효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의 제한적인 입국을 허용했지만 관광 목적 입국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이번 국경 전면 개방으로 2회 이상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유효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은 호주에 정상적으로 입국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현재 국경을 봉쇄하고 있는 뉴질랜드 정부도 지난주 오는 7월까지 외국인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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