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격차 심화로 전 세계 7명에 6명 이상이 생활의 '불안'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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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격차 심화로 전 세계 7명에 6명 이상이 생활의 '불안' 느껴
  • 이태문
  • 승인 2022.02.0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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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77억 인구 가운데 7명에 6명꼴로 생활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유엔개발계획(UNDP)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지구촌 7명 가운데 6명 이상이 불안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배경으로 경제성장만을 추구한 결과 사회격차가 확대되고, 지구환경에 대한 부하도 커진 것을 꼽았으며, 인간과 환경을 배려하는 지속 가능한 개발 모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소득의 부유국에서도 10년 전보다 불안을 느끼는 경향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앞으로 사회 발전에 기후 변동이 큰 위험 요소로 작용해 21세기말까지 기온 상승 때문에 사망하는 사람이 약 4천 만 명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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