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베이징 올림픽 첫 메달 김민석에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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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베이징 올림픽 첫 메달 김민석에 축전
  • 김상록
  • 승인 2022.02.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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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민석(성남시청)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8일 SNS를 통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동메달을 축하한다. 기다리던 대한민국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어려운 종목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의 1500m 2연속 메달의 새역사를 쓰며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선사했다"며 "동료 선수들에게도 큰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빙속 괴물'이라는 애칭처럼 대단한 질주였다. 좋은 모습으로 힘을 주고 싶다던 김 선수의 바람이 이뤄져 기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선수의 도전정신과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남은 경기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민석은 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1분44초2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500m 동메달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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