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업계 최초 패션 ‘1조 클럽’ 입성
상태바
CJ온스타일, 업계 최초 패션 ‘1조 클럽’ 입성
  • 김상록
  • 승인 2022.02.09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온스타일(CJ ENM 커머스부문)이 업계 최초로 패션 '1조 클럽'에 입성했다. 코로나19로 패션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2021년 CJ온스타일 패션 취급고는 전년 대비 약 13% 신장하며 1조원을 돌파했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모바일 중심 사업 전환을 선포하며 여성 패션 온라인 소비를 주도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영입해 브랜드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평했다.

특히 단독 브랜드 성과가 돋보인다. 기존 홈쇼핑에서는 볼 수 없던 패션업계 거장과의 협업으로 프리미엄 패션 대중화를 추구하고 가성비와 실용성, 소재와 디자인에 강점을 가진 PB 브랜드를 육성하며 차별화를 꾀한 것이 주효했다.지난해 패션 취급고 중 단독 브랜드 비중은 약 40%에 달한다.

더엣지, 지스튜디오 화보 이미지. 사진=CJ온스타일 제공
더엣지, 지스튜디오 화보 이미지. 사진=CJ온스타일 제공

CJ온스타일은 올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40대 이상 여성 온라인 패션 시장을 겨냥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단독 브랜드는 외부 채널(오프라인, 온라인 D2C 등)로 판매를 다각화해 독립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캐주얼·스포츠·언더웨어·잡화 등 카테고리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브랜드를 지속 발굴하고 육성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브랜드사업부 이선영 경영리더는 "매력적인 브랜드와 차별화된 상품 시너지가 맞물리며 패션 취급고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며 "올해는 라이선스 브랜드 독자 사업화와 모바일 상품군 강화라는 투 트랙 전략으로 고성장이 전망되는 40대 여성 패션 시장 내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