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문화재단, 문화소외계층 45만명에 10만원 문화누리카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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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문화재단, 문화소외계층 45만명에 10만원 문화누리카드 지급
  • 박주범
  • 승인 2022.02.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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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연간 10만 원의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를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45만 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공연·전시·스포츠 관람은 물론 체육용품 구입, 국내 여행 시 고속버스·KTX 비용, 숙박비 등 전국 2만40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작년 대비 35.5% 증액한 총 450억 원(국비 290억, 시비 160억)으로 예산을 확대해 대상자 전원에게 카드를 발급한다는 입장이다. 기존에는 전체 대상자 중 약 82%의 인원에게만 선착순으로 지원했다.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주민센터, 문화누리카드 대표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 ARS(1544-3412)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만 14세 미만 미성년자와 복지시설 거주자는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발급받아야 한다. 만 14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 세대주, 세대원(성인)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이미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 받은 경우에는 올해 수급 대상의 조건을 유지하고 있을 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금액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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