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방역패스 지속 여부, 거리두기와 함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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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방역패스 지속 여부, 거리두기와 함께 논의"
  • 김상록
  • 승인 2022.02.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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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질병관리청이 방역패스 지속 여부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패스 폐지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방역패스는 전반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한꺼번에 논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것으로 결정돼 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의 상황에 대해 정부 안에서 방역패스까지 포함을 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도 위중증률이 높아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3차 접종의 효과"라며 
"일상생활에서 방역패스를 계속 확인할 때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만큼 목적상 유효한 수단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한편, 현재 학원과 대형마트 등 소송을 통해 효력이 정지된 시설을 제외한 11종의 시설에서 방역패스가 시행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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