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2021년 당기순이익 3조 5261억원…'3조 클럽'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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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2021년 당기순이익 3조 5261억원…'3조 클럽' 입성
  • 김상록
  • 승인 2022.02.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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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2021년 4분기 8445억원을 포함한 2021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3조 5261억원을 시현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장 전망치인 3조4000억원대를 훌쩍 넘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는 전년 대비 33.7%(8888억원)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를 감안한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에도 불구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반한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과 안정적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고 평했다.

하나은행은 2021년 4분기 6234억원을 포함한 2021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2조 5704억원을 시현했다. 전년 대비 27.9%(5,603억원) 증가한 수치다.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손실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대출 등 실수요 기반의 대출 성장세 지속과 비용절감 노력이 반영됐다.

이자이익(6조 1506억원)과 수수료이익(7202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전년 대비 14.1%(8,517억원) 증가한 6조 8708억원이다.

비은행 부문의 성장세도 돋보였다. 주요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는 당기순이익 5066억원(전년 대비 957억원, 23.3% 증가)을 시현했고, 하나캐피탈은 2720억원(전년 대비 948억원, 53.5% 증가), 하나카드는 2505억원(전년 대비 960억원, 62.2% 증가)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하며 그룹의 성장에 기여했다.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 수수료 등 전반적인 핵심이익 증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3%(957억원) 증가한 506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캐피탈은 전년 대비 53.5%(948억원) 증가한 2720억원의 당기순이익, 하나카드는 전년 대비 62.2%(960억원) 증가한 25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자산신탁 역시 전년 대비 14.7%(119억원) 증가한 927억원을 시현했다. 다만, 하나생명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8.6%(23억원) 감소한 243억원이다.

경영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은 각 10.89%, 0.74%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각 16.29%, 13.78% 수준이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이사회는 경영 성과 개선과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2400원의 기말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앞서 지급된 중간배당 700원을 포함한 2021년 회계연도에 대한 보통주 1주당 총현금배당은 3100원이며, 이에 따른 연간 배당성향은 코로나19 이전 2019년 수준인 26%로 예상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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