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6명·9시' 거리두기 완화 시사...이달 20일 이전 풀릴 수도 [코로나19,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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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6명·9시' 거리두기 완화 시사...이달 20일 이전 풀릴 수도 [코로나19, 11일]
  • 민병권
  • 승인 2022.02.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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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사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사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거리두기 완화를 시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1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대응체계가 안정화되고 유행 정도, 사망률, 위중증률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일주일이 남았지만 혹시라도 할 수 있으면 하겠다"고 말했다. 

이 통제관은 방역패스 완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방역패스는 별도로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의 이같은 입장은 현행 거리두기 종료일인 오는 20일 이전이라도 오미크론 대응체계가 안정화된다면 당장 시행할 수도 있는 가능성을 내비친 셈이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방역상황을 면밀히 분석·평가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함으로써 경제·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는일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위중증과 사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방역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면 언제라도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리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며 거리두기 완화가 이달 20일 이전에도 가능함을 시사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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