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13일 安 이어 두번째 후보 등록...야권 단일화 물밑 접촉 시작 '철수하는 安?' [대선 D-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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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3일 安 이어 두번째 후보 등록...야권 단일화 물밑 접촉 시작 '철수하는 安?' [대선 D-25]
  • 민병권
  • 승인 2022.02.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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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후보 단일화, 28일 이전 성사될까?
야권 후보 단일화, 28일 이전 성사될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관위 등록 첫날, 13일 오전 10시에 두번째로 대선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오전 9시에 제일 먼저 대선 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등록을 마친 뒤 안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 논의를 지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안일화(안철수로 단일화)'냐 '윤일화'냐는 아직 실무단 수준의 논의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최근 단일화에 대한 물밑 접촉은 시작했지만, 아직 원칙적인 수준의 양측의 공감대만 확인한 수준이다. 

정치권 일각에선 후보 등록일인 13일 이전 야권 단일화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했지만, 양측은 28일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전까지 시간을 두고 탐색전을 가지는 쪽으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본 관계자는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에 관한 공감대가 형성된 건 사실"이라며 "아직 실무단 수준의 논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두 후보 모두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뒤 마감 시한까지 야권 단일화에 필요한 시간을 사용하겠다는 생각"이라며 "투표용지 인쇄일 전까지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내부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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