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지하철 시위…5호선 운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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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지하철 시위…5호선 운행 지연
  • 김상록
  • 승인 2022.02.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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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가 14일 지하철 5호선에서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7시 39분쯤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호선 상선 승강장(여의도, 방화 방면)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시위로 인해 5호선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철폐연대는 이날 오전 7시30분쯤부터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이동권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광화문역으로 이동한 뒤 다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돌아와 4호선으로 환승해 시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국장애인철폐연대는 지난해 12월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단체는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비 국비 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운영비 국비 책임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 장애인 활동 지원 하루 최대 24시간 보장 예산 책임, 장애인 탈시설 예산 24억원, 거주시설 예산 6224억원 수준으로 증액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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