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상용 생리대 비치 공공기관 모집..."올해 286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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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상용 생리대 비치 공공기관 모집..."올해 286곳으로 확대"
  • 박주범
  • 승인 2022.02.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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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용 생리대를 이용하는 시민
비상용 생리대를 이용하는 시민

“전시회장이 어두워 생리가 시작된 줄도 몰랐다가 너무나 당황한 나머지 화장실에 바로 들어갔는데 공공생리대가 있어서 진짜 너무 너무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감사히 잘 썼습니다"(2021년 8월 18일 DDP 이용자 후기)

서울시는 공공생리대 비치 공공기관을 286개소까지 확대하기 위해 신규기관 20개소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번 달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다.

도서관, 박물관, 청소년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 중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서울시 보조사업자인 YMCA공공생리대 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현재 지원기관은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공생리대 지원사업은 2019년 UN공공행정상 수상 및 외국인이 뽑은 서울시 우수정책 2위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서울시는 후원 받은 생리대를 민간기관 생리대 비치와 사각지대 여성 지원에도 활용하고 있다.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카페 및 동네책방 등 45개 기관에 생리대와 보관함을 지원했으며, 사각지대 여성 2946명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다. 만9~24세 저소득층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등은 평생교육국 청소년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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