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선대위 "윤석열 후보는 김만배 관련 부친 재산 공개해야" 
상태바
이재명 선대위 "윤석열 후보는 김만배 관련 부친 재산 공개해야" 
  • 박홍규
  • 승인 2022.02.14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선대위가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후보 등록 과정에서 부모의 재산공개 고지를 거부했다"며 "김만배가 관련된 부친의 재산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1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게만 예외인 윤석열 후보의 공정과 상식"이라며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후보 등록 과정에서 부모의 재산공개 고지를 거부했다. 부친의 집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데, 아예 차단하고 싶었나 보다"라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윤석열-김만배’ 특수관계 의혹 중에 부친의 집 매입 관련한 논란은 지금까지도 진행 중이다. 김만배씨 누나가 2019년 빚까지 내가며 윤 후보 부친의 집을 매입한 것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혹"이라고 주장했다. 

또 조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는 검사 재직 시절, 연간 2000만원 이상의 수당을 받는 부모를 부양가족으로 올려 연말정산 때 인적공제를 받았다. 세제 혜택은 깨알같이 챙기면서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때는 부모 재산공개를 거부해 물의를 일으켰었다. 부친의 재산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