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진)가 유튜브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라이브 방송 등을 활용한 사내외 온라인 소통에 나섰다.
KCC는 최근 서초동 본사에 촬영 및 편집 장비 등의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 웹세미나, 콘텐츠 제작, 사내 교육 및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스튜디오는 53.50㎡(약 16평)의 규모로 4K 카메라, 조명, 음향 기기, 편집, 영상출력장비, 스트리밍 기기, 프롬프터 및 대형 모니터 등 고성능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설계 과정에 KCC 건축음향시험동의 전문가가 참여해 완벽한 차음·흡음 구조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고도의 방음 설비와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사들과의 실시간 웹세미나 실시는 물론, 4K 고품질의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 일반 고객과 고객사 및 사내 임직원들에게 기업과 제품 정보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 기업 이미지와 인지도를 제고와 온택트(On-tact) 방식의 영업력 강화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온택트 웹세미나는 건축 및 설계, 인테리어 관계자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해 건축자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KCC의 우수한 기술력이 구현된 제품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고객사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설계 제안을 통해 영업활동을 지원한다. 상반기 중에는 각 고객사별 사업 분야를 고려한 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KCC 트렌트 펄스 세미나’를 라이브 웹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하여 접근성을 높힐 계획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인 ‘KCC TV’의 영상 콘텐츠 제작에도 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방송인이자 환경운동가인 타일러 라쉬(Tyler Rasch)의 사회공헌 캠페인 이야기와 제품 소개 등 고품질 영상 콘텐츠는 물론, 임직원들이 출연하는 대담 프로그램, 웹진용 영상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전문 영어통역사가 진행하는 주간 영어회화 프로그램과 같은 사내 교육 방송 등 스튜디오를 활용해 임직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사내 소통을 한층 더 활성화한다.
KCC 관계자는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들이 기업을 알리고 영업활동을 하는데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KCC는 B2B 기업이지만 이번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일반 고객들과 주요 고객사는 물론 사내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KCC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