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 범위 밖' 윤석열 40%, 이재명 31%…지난주 대비 尹 5%p↑ 李 4%p↓[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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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 범위 밖' 윤석열 40%, 이재명 31%…지난주 대비 尹 5%p↑ 李 4%p↓[NBS]
  • 김상록
  • 승인 2022.02.1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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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다자 대결 여론조사가 1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16일 실시한 2월 3주 차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 대결에서 윤 후보는 40%, 이 후보는 3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율 차이는 9%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이다.

지난주 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은 35%로 동률이었다. 이후 윤 후보는 5%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4%포인트 하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안 후보는 지난주 조사보다 1% 포인트, 심 후보는 2% 포인트 떨어졌다.

윤 후보와 안 후보 중 야권 단일 후보로 누가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윤 후보 59%, 안 후보 24%로 집계됐다. 야권 단일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서도 윤 후보가 43%로 36%의 안 후보를 앞섰다.

지지 의사와 무관하게대선에서 어떤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지 묻는 질문에는 윤 후보가 48%, 이 후보는 32%였다. 

이번 대선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국정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50%,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38%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는 긍정평가 41%, 부정평가 52%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 민주당 33%, 국민의당 6%, 정의당 4%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0.3%(4993명 통화 1012명 응답)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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