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코로나 막바지 단계…확산세 꺾이면 소중한 일상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상태바
김부겸 "코로나 막바지 단계…확산세 꺾이면 소중한 일상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 김상록
  • 승인 2022.02.18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정점을 지나서 확산세가 꺾이는 모습이 확인되면 본격적인 거리두기 완화를 통해 국민들께서 소중한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전문가들에 따르면 2월 말에서 3월에 정점을 지날 것으로 판단, 전망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이 힘든 코로나와의 싸움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불편하시고 힘드시겠지만 국민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협조해 주신 그런 바탕 위에 조금만 더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특히 이번 결정을 두고 거리두기의 과감한 완화를 기대했을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의 실망이 크실 것"이라며 "정부는 이분들이 겪고 있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3월 말로 종료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출의 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 유예조치의 시한 연장을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조속히 결론을 내려 발표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19일부터 기존 영업시간 9시 제한을 10시로 1시간 연장한다. 사적 모임 6인 제한은 유지한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은 다음달 3일까지 3주간 적용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