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나흘 연속 하루 200명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세계 19위 감염국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34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2일 6만8470명, 13일 7만7450명, 14일 6만142명, 15일 8만4220명, 16일 9만1051명, 17일 9만5208명에 이어 18일 8만7723명이 확인돼 누적 434만 5097명으로 집계됐다.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사망자는 12일 145명, 13일 138명, 14일 142명, 15일 236명, 16일 230명, 17일 역대 최다 271명에 이어 이날 오사카 39명을 비롯해 도쿄 26명, 아이치현 28명 등 전국에서 211명이 보고돼 누적 2만1483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인공호흡기와 집중치료실 등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도 누적 1482명으로 증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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