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꿨나?"...가구에 눈길 주는 男, 가전 탐내는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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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꿨나?"...가구에 눈길 주는 男, 가전 탐내는 女
  • 박주범
  • 승인 2022.02.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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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와 이사철에 남성은 인테리어 가구에 지갑을 연 반면, 여성은 디지털기기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G마켓과 옥션에서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관련 제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여성이 구입한 디지털 가전 품목의 1인당 구매 수량은 평균 1.8개로 남성의 1.2개에 비해 훨씬 많았다. 여성의 디지털 가전 객단가 신장률은 15% 증가한 반면, 남성 증가율은 13%였다.

가구의 경우 남성의 인테리어 품목 1인당 평균 구매 수량은 3.2개로, 2.5개인 여성에 비해 28%가 더 높았고, 객단가 증감율 역시 6%로 여성(5%)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G마켓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생활을 위해, 평소 덜 신경 썼던 품목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품목별 인기 상품은 디지털 가전에서는 태블릿, 냉장고, 헤어스타일러, 노트북, 김치냉장고 순이었다. 인테리어의 경우 시공인테리어 상품, 일반 침대에 가드를 설치해 성인 침대와 붙여 사용할 수 있는 데이베드, 아동침구, 아동의자, 아동침대 등을 많이 찾았다.

사진=G마켓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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