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SK쉴더스, 서빙 로봇 확대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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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SK쉴더스, 서빙 로봇 확대에 맞손
  • 박주범
  • 승인 2022.02.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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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김민수 서빙로봇실장(왼쪽)과 SK쉴더스 김윤호 전략사업그룹장이 지난 18일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서빙 로봇 사업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SK쉴더스(대표 박진효)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서빙 로봇 사업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SK쉴더스는 지난해 정보 보안업체 SK인포섹이 ADT캡스를 합병한 후 신설된 법인이다.

협약을 통해 SK쉴더스는 서빙 로봇 관련 영업 및 상담, 계약 등 고객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배민은 로봇 설치, A/S,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배민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500여 개 매장에 630여 대의 서빙 로봇을 공급했다. SK쉴더스가 정부기관부터 공기업, 대기업, 중소기업, 개인 사업자까지 고객을 보유하고 있어 식당에 한정됐던 서빙 로봇 수요가 여러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다.

SK쉴더스 박진효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업종의 고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빙 로봇을 도입할 수 있게 돼 사업장 내 운영 효율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이번 제휴가 음식점, 카페 등 외식업 매장뿐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 로봇이 활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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