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유행 정점 2월말~3월중…확진자 최대 27만명까지 발생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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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유행 정점 2월말~3월중…확진자 최대 27만명까지 발생 예측"
  • 김상록
  • 승인 2022.02.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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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방역당국이 코로나 유행의 정점 시기를 이달말에서 다음달 중순으로 전망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오후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국내외 연구진들이 수행한 향후 발생 예측을 종합한 결과, 3월 초 일일 확진자가 17만 명 정도, 재원 중인 중환자는 100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행의 정점시기에 대해서는 2월 말~3월 중으로 폭넓게 예측됐으며, 유행의 규모 또한 14만 명~27만 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측 결과는 변동 가능성이 크지만 유행 상황을 대비·대응하기 위해서 예측 결과를 활용해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또 "2월 셋째주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8만 416명으로 전주 대비 1.7배 증가했다.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는 2주 연속 증가 추세에 있다"며 "다만, 지난 3주에 비해서는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만5362명으로 집계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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