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오미크론 유행 정점 머지 않아...거리두기 유연 대처 [코로나19,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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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오미크론 유행 정점 머지 않아...거리두기 유연 대처 [코로나19, 21일]
  • 민병권
  • 승인 2022.02.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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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미크론 유행도 정점을 지날 날이 머지않았다"며 "위중증 관리와 의료 대응 여력을 중심에 두고 상황 변화 추이에 따라 언제든지 거리 두기를 유연하게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가 거리 두기 조정 결정을 내린 것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까지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적절한 거리 두기의 선이 어디인지 판단하기란 매우 어렵다고 사람마다, 입장마다 판단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하루 확진자가 연일 10만 명을 넘어선 것에 대해선 "걱정만큼 상황이 어려워진 것은 아니다"며 "(코로나 확진 상황이) 정부의 예상 범위 안에 있고 위중증 환자 수는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절반 이하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정부의 방역 대책을 평가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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