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문 대통령-민주당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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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문 대통령-민주당 잘못"
  • 김상록
  • 승인 2022.02.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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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사진=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검찰총장 임명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의 잘못이라고 했다.

송 대표는 21일 충남 아산 온양전통시장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윤 후보가 공정과 정의를 외치지만 가장 불공정한 검찰총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것은 분명히 잘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를 임명한 민주당도 잘못했다. 왜 통과시켜줬느냐. 제가 (당시) 당 대표였으면 대통령한테 절대 (윤 후보는 검찰총장으로) 안 된다고 분명히 얘기했을 것"이라고 했다.

송 대표는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국회 180석 의석을 차지하고도 개혁을 완수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거론하면서 "부족했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시면 확실하게 개혁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대표는 윤 후보가 부동시 판정으로 병역 면제된 것을 두고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나 서울 법대에 들어갔는데 고시에 계속 떨어지니까 군대 가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며 "덩치는 저만하고, 머리도 저만큼 커서 튼튼하게 생긴 양반이 부동시, 왼쪽 눈과 오른쪽 눈 시력 차이가 0.7이 넘었다고 군대를 면제받았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또 "윤 후보는 사지 멀쩡하고 안경도 안 쓰고 다니잖나? 안경사들한테 물어보니까 그 정도면 안경 써야 한다고 한다"며 "사법고시 공부 어떻게 했는가"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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