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도서산간 통신장애는 없다"...KT, AI 관제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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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도서산간 통신장애는 없다"...KT, AI 관제 시스템 도입
  • 박주범
  • 승인 2022.02.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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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이사 구현모)가 전국 도서산간에 무선 통신을 제공하기 위한 필수 설비인 마이크로웨이브의 장애를 인공지능(AI)으로 관제하는 ‘닥터 마이크로웨이브’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체 국토의 약 70%가 산지이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섬은 3348개에 달하는 등 원활한 통신을 위해서는 마이크로웨이브 설비가 필수다.

지금까지 마이크로웨이브 설비 장애 감지에 40분이 걸렸지만, 닥터 마이크로웨이브 도입 후에는 1분으로 대폭 단축돼 도서 산간지역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는 닥터 마이크로웨이브를 고도화하여 네트워크 이상징후 예측 및 AI기반 시설점검 자동화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KT 융합기술원 이종식 인프라DX연구소장은 “AI 네트워크 관제 시스템을 계속 발전시켜 전국 도서산간지역 고객께 더욱 안정적인 고품질의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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