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엄마 지키는 9살 준수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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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엄마 지키는 9살 준수에게 희망을"
  • 박주범
  • 승인 2022.02.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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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수술 받는 거 무서워, 근데 엄마가 안 아프면 좋겠어” 

티몬이 급성 백혈병에 걸린 엄마를 위해 골수 이식까지 결심한 9살 준수와 그 가정을 위해 고객 참여형 소셜기부 캠페인을 27일까지 진행한다.

준수 엄마는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진 후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급성 백혈병은 암세포가 무한 증식하며 면역력을 저하시켜 인체에 치명적인 악성 혈액 암이다.

입원 후 이어진 3차례의 항암치료 후 골수 이식이 필요한 상황에서 희귀한 RH-B형인 엄마는 9살 준수만이 유일한 희망이었다. 준수의 용감한 결심 덕분에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계속되는 수술과 항암 치료로 인한 의료비는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왔다. 준수네 아빠가 하루 20시간씩 택시운전을 하며 견디고 있는 상황이다.

고객은 준수네 가정을 위해 2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검진비와 의료비, 생계지원비로 사용된다.

희망 메시지를 남겨준 10명을 선정해 밀알복지재단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의 그림을 상품에 접목한 ‘몬스테라 투포켓 백’을 선물한다. 기부 여부와 관계없이 게시판에 남겨진 희망메시지당 100원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수현 티몬 홍보실장은 "진정성과 지속성을 바탕으로 소셜기부를 진행하며 고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고객과 파트너 모두를 아우르는 상생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티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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