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자체 식품 브랜드 ‘곰곰샐러드’를 만드는 ‘스윗밸런스’ 이운성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곰곰샐러드는 출시 후 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이운성, 장지만 스윗밸런스 공동대표는 2015년 샐러드 사업을 시작했지만 낮은 인지도로 판매량이 부진해지면서 사용하지 못한 채소가 많이 버려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쿠팡 자회사 ‘씨피엘비(CPLB)’로부터 상품 제조 제안을 받고 2020년 8월부터 곰곰샐러드를 만들게 됐다. 이후 여러개선을 거치며 1년 만에 매출이 250% 가까이 성장했다. 바로 판매가 되다 보니 재고 비용도 줄어들며 품질은 높아지고 가격은 낮아지는 선순환이 이뤄졌다.
이운성 스윗밸런스 공동대표는 “65평이었던 제조공장은 1700평 규모로 커졌으며, 40여 명이었던 직원도 현재는 200명까지 늘어났다”며 “작은 제조사가 성장하기 위한 좋은 토대를 마련해 주기 때문에 씨피엘비와의 파트너십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잠재력을 갖춘 제조사들이 소비자들과 접점을 키우고 매출 증진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쿠팡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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