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2'가 역대 사전 판매와 개통 신기록을 모두 갈아 치우며 초반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의 사전 판매량은 102만 대, 사전 개통 30만대 돌파라는 역대 갤럭시S시리즈가 세운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갤럭시S시리즈의 역대 신기록 모델은 갤럭시S8로 100만4000대를 기록했었다.
지난 8일간 진행된 사전판매에서는 갤럭시S8(11일) 보다도 짧은 기간임에도 갤럭시S8이 세운기록을 1만6000여대 가량 앞선 것이다.
최근 흥행에 성공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사전 판매량 92만 대보다도 월등한 수치다.
이같은 갤럭시S22의 역대 최다 흥행 신기록 배경엔 울트라 모델의 선방이 1순위로 꼽힌다.
갤럭시S22 울트라에는 갤럭시 노트에 적용했던 S펜을 내장해 기존 '노트' 사용자를 흡수하며 전체 사전 판매량의 60%를 차지하며 흥행몰이를 견인했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총 3종으로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 시리즈가 결합한 '갤럭시S22 울트라'와 6.1형과 6.6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S22', '갤럭시S22플러스'로 각각 출시된다.
국내 공식 출시는 25일이다.
사진=삼성전자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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