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남동부 멜리토폴 공군기지에서 대규모 폭발 장면이 목격됐다.
CNN은 해당 기지의 폭발 장면이 SNS에 올라온 것을 확인 후 주변 지리와 건물의 형태를 분석한 뒤 해당 기지가 우크라이 남동부 멜리토폴 공군 기지인 것을 확인했다.
아직까지 해당 군사 시설 공격에 사용된 무기 종류나 최초 공격 발원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큰 폭발음과 함께 연기 기둥이 치솟았고 이후 한 차례더 폭발음이 들렸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는우크라이나 공격에 다양한 유형의 미사일 약 100발을 쏘아 올렸으며 해당 무기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주무기로 '중거리 탄도·순항·지대공·흑해 잠수함 발사 미사일' 등 다양한 미사일이 공격에 사용된 것으로 분석했다.
CNN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최소 75대의 중형 폭격기로 우크라이나 주요 군사 시설을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목표로 한 군사시설은 비행장 10곳과 군 및 방공 레이다 기지 등으로 우크라이나의 공중 방어 시스템을 무력화하기 위한 전술로 분석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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