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경남 합천 산불에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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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경남 합천 산불에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 김상록
  • 승인 2022.02.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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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림청 페이스북 캡처

산림청이 28일 경남 합천 율곡면 노양리 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대되자 모든 진화 역량을 총동원하는 '산불3단계'와 국가산불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2시 20분쯤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산48 일원에서 불이 나자 오후 3사 40분에 산림청 '산불2단계', 소방본부 '대응1단계'를 각각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대기가 건조하고, 산불 현장에 순간 최대풍속 초속 4.4m의 강한 남동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북동방향으로 빠르게 확산중이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7대, 산불진화대원 133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로 인해 경남 합천 율곡면 주민 72명을 비롯해 경북 고령군 합가2리와 신촌리 주민 40명이 마을 회관으로 대피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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