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이사의 사망 소식에 "내가 사랑하던 친구가 떠났다"며 애도를 표했다.
김 대표는 1일 페이스북에 "내가 사랑하던 친구가 떠났다. 살면서 못느꼈던 가장 큰 고통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같이 인생길 걸어온 나의 벗 사랑했다. 이젠 편하거라 부디"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서울대 공대 선후배 사이다. 김 이사가 1994년 설립한 넥슨과 김 대표가 1997년 설립한 엔씨소프트는 국내 3대 대형게임사를 일컫는 '3N'으로 성장했다.
앞서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는 1일 "김정주 이사가 지난달말 미국에서 유명을 달리했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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