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국산 맥주 7.7%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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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국산 맥주 7.7% 가격 인상
  • 박주범
  • 승인 2022.03.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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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는 오는 8일부터 국산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7.7%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여파로 각종 원료와 부자재 가격이 급등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맥주의 주 원료인 국제 보리 가격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3% 급등했다. 캔 제품의 핵심소재인 알루미늄의 경우 2021년 국제시세가 이전 년도 대비 45%나 폭등한 상황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지난 6년간 가격을 동결해왔으나 외부 비용 압박이 전례 없이 심화되고 있어서 일부 제품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용 증가 요인 대비 가격 조정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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